은평구는 북한산과 봉산에 인접한 지형 특성상 일반 도심보다 연중 습도가 높게 유지됩니다. 진관동·불광동·녹번동 일대에는 1970~1990년대 지어진 노후 목조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이 주택들은 당시 단열 기준이 낮고 외벽 마감재의 내습성이 충분하지 않아 현재 시점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쿠지는 이 지역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은평구 특유의 기후 조건에 적합한 개보수 방식을 적용합니다.
습기가 목조 구조체에 지속적으로 침투하면 외벽 내부의 목재가 서서히 부식되고,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가 벽면과 천장에 반복 발생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곰팡이가 벽체 깊숙이 확산되어 구조재까지 손상을 입히고, 단열 성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냉난방 비용이 해마다 늘어납니다. 특히 산지와 인접한 경사지 주택은 지면 수분 유입 경로가 복잡해 증상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벽과 단열층은 눈에 보이는 마감면 이면에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표면만 덧씌우는 방식으로는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전문 시공은 수분 침투 경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구조재 상태를 확인한 뒤, 단열재 교체와 외벽 방습 처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렇게 해야 결로와 곰팡이의 재발 주기를 실질적으로 늦출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주택 구조의 수명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외벽, 지붕 처마, 창호 주변, 기초 접합부 등 수분 취약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수분 측정기를 활용해 목재 함수율과 단열층 상태를 기록합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식·단열 저하 범위를 구분하고, 필요한 자재와 공법을 결정합니다. 거주 중 시공 여부에 따라 작업 순서와 일정을 조정합니다.
외벽 마감과 단열층을 순서대로 해체하며 내부 구조재 상태를 추가 확인합니다. 예상치 못한 부식 부위가 발견되면 즉시 고객에게 공유하고 범위를 조정합니다.
부식 부위 교체 후 새 단열재를 밀실하게 삽입하고 방습층을 설치합니다. 기밀 취약 지점은 이 단계에서 함께 처리해 공정을 줄입니다.
외벽 마감재를 재시공한 뒤 수분 측정과 육안 검사를 통해 시공 품질을 확인합니다. 시공 전후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해 고객에게 제공합니다.